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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금광

세계적인 금광 발견의 대가인 그는 최근 자신이 발견한 금맥에 대해 "금을 캐내려면 100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찾아낸 금맥은 바로 지하 2천m에서 끌어올린 물이다. 이 물로 인해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연간 3만t 이상의 금이 채굴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양의 금이 매장돼 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물이기에 그처럼 엄청난 가치를 지니게 된 걸까? "우리가 마시는 물은 대부분 지하수입니다. 지구 표면적의 70% 이상이 바다와 육지로 이뤄져 있지요. 그리고 우리 몸속에도 물이 들어있습니다. 하지만 지하수가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어요. 지하수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그래서 전문가들조차 '어떤 물이 어디에 있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해요." -지하수란 무엇인가요? "말 그대로 땅속 깊이 흐르는 물이지요. 그런데 지하수는 그냥 흘러가지 않아요. 지하수가 모이면 강이나 호수가 되고, 호수나 강물은 또다시 모여 바다를 이루죠. 이렇게 모인 물은 다시 땅 위로 솟아올라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먹는 물이에요." -그럼 이 지하수는 어디서 얻나요? "땅 위에 고인 물은 지층 사이에 고여 있던 물인데, 주로 화산활동 때문에 생긴 퇴적암과 화성암 등에서 추출됩니다. 이런 물을 '퇴적암층의 물'이라 부르는데, 지구의 생성 과정에서 생겨난 물질들이 오랜 시간 퇴적된 결과예요. 또 퇴적층의 특성상 미네랄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약알칼리성을 띠죠. 이 물은 pH(수소이온농도)가 7~8 정도로 중성보다 약간 낮아 사람이 마셔도 괜찮습니다. 반면 산성화된 물은 산화칼슘을 주성분으로 하기 때문에 오히려 위험할 수 있어요." -그렇